그룹의 주력 상장사(S&Tc, S&T대우, S&T중공업, S&T모터스)들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이 일제히 발표되었다.
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라 S&Tc는 지난 2월 1일 분할 이후 2개월(2월~3월) 간 매출액 355억원, 영업이익 56억원, 당기순이익 57억원을 달성했다. 이는 지난해 3개월(1월~3월) 동안 달성한 실적대비 매출액은 46.7%, 영업이익 100%, 당기순이익 26.7%가 증가한 것이다. 분할 이전인 1월 실적까지 포함할 경우, 매출액 105.2%, 영업이익 142.7%가 증가했다.
S&T중공업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32.3% 증가한 967억원, 영업이익은 56% 증가한 68억원, 당기순이익은 149.5% 증가한 76억원을 달성했다.
S&T대우도 매출액 1,433억원, 영업이익 149억원, 당기순이익 140억원을 달성했다.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5.1%, 영업이익 92.4%, 당기순이익 112.9%가 증가해 S&T그룹으로 편입된 지난 2006년 이후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반면 S&T모터스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8.5% 감소한 213억원을 기록했으며, 영업손실 16억원, 당기순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.
이에 따라 그룹 주력 4사는 올해 1분기 동안 매출액 2,968억원, 영업이익 257억원, 당기순이익 195억원을 달성했다.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 12.8%, 영업이익 72.2%, 당기순이익 51.8%가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.